바이럴 의혹에 향수 브랜드 등판
“광고 아닌 자발적 경험 공유 확인”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만났다 그로부터 선물을 받은 한 팬의 일화가 전해졌다.
누리꾼 A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길 가다가 카리나 마주쳐서 ‘혹시 맞으시죠’하고 용기내서 초콜릿 드렸는데 뭐라도 드리겠다며 쓰던 향수를 선물로 주셨다”고 적었다.
이어 “너무 예쁘셨고 평생 운 다 썼나 보다”라며 카리나로 추정되는 이와 함께 손하트를 그린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카리나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는 향수를 함께 첨부했다.
해당 게시물은 뜨거운 논쟁을 낳았다. ‘거짓말이 아니냐’ ‘향수 업체의 바이럴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의심 댓글이 줄을 이은 것이다. 하지만 서울 압구정 로데오로 추정되는 해당 장소에서 자신 또한 카리나를 직접 봤다는 이들의 목격담이 이어졌다.
다른 누리꾼이 올린 사진 속 카리나의 의상은 A씨가 올린 사진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됐다.
급기야 카리나가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향수의 브랜드까지 직접 등판했다. 이 브랜드는 해당 게시물 댓글에 “많은 분들께서 광고 여부를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안내드린다”며 “해당 내용은 광고나 협찬이 아닌 고객님 개인의 자발적 경험을 공유해주신 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제품들 중 향수를 선택해주신 카리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A씨 또한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린 줄 몰랐다. ‘그냥 못 보내드려요. 뭐라도 드릴게요’하시면서 가방 뒤적이시다 향수를”이라며 “급히 옆에 소금빵집에서 한봉지 사다가 안겨드리고 셀카는 실례인 것 같아 손하트 요청드리니 ‘그래요’하시길래 찍었다. 세젤예(세상에서 가장 예쁜) 카리나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카리나는 최근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0월 중순 에스파 일본 투어를 마치고 귀국했으며 오는 29일 홍콩에서 진행되는 ‘2025 MAMA AWARDS’에 에스파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