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中 청두시와 단체관광객 유치 협력체계 구축

2025-09-04

한시적 무비자 제도 시행

국경절 황금연휴 대비 단체관광 유치 확대 기반 마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달 말 시행 예정인 중국인 방한 단체여행 한시적 무비자 제도와 내달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중국 서부 내륙지역 현지 유관기관 및 업계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3일 쓰촨성 청두에서 청두시등산운동협회 및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와 각각 단체관광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두시등산운동협회는 126개 기관과 11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트래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는 쓰촨성 주요 여행사로 한국, 일본, 중동 등으로 단체관광객을 송출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시적 무비자 제도를 적극 활용해 ▲등산운동협회 회원 및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도 트래킹 웰니스 여행 유치 ▲중국 서부 내륙지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도 DMZ, 평화누리길, 바다 등 중국 내륙에서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관광홍보사무소(칭다오, 상하이)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세일즈 강화와 샤오홍슈 등 중국 인기 SNS를 활용한 홍보 이벤트, OTA(온라인 여행플랫폼)와 협업을 통한 도 단체상품 홍보 마케팅 확대, 여행업계와의 상품개발 및 홍보 지원 등을 통해 무비자 시행에 따른 단체관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한시적 무비자입국 시행, APEC 개최, 한류 콘텐츠의 확산 등 한중 관광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업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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