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다수가 여가활동으로 여전히 TV 시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4'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 참여 1순위 여가활동은 TV 시청으로 집계됐다.
15~49세 17.4%, 50~64세(신중년) 40.0%, 65세 이상 55.5%가 여가활동 1위로 TV 시청을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신중년에 해당하는 연령대는 2위와 차이가 30%p 가까이 나면서 TV 시청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신중년과 65세 이상은 공동 2위로 산책 및 걷기를 꼽았다. 각각 10.3%, 12.3%로 집계됐다.
15~49세는 17.3%가 모바일 콘텐츠 시청을 꼽으며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인터넷 검색 등, 종교 활동 등이 순위권 안에 들었다.
만족하는 여가활동 1위로는 15~49세 영화관람(7.7%), 신중년 산책 및 걷기(8.9%), 65세 이상 TV 시청(18.2%)을 꼽았다.
한편, 신중년은 전체 인구의 4분의1 규모로, 생산가능 인구의 3분의1을 차지한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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