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ES서 HBM 16단 공개" SK하이닉스 9% 강세

2025-01-06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앞두고 6일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 대비 8.80% 오른 19만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도 3.13% 오른 5만 6100원에 거래 중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를 만드는 한미반도체(042700)는 7.92% 오른 10만 100원이다.

이밖에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9.68%), 디아이(003160)(10.87%), 테크윙(089030)(7.70%), 이오테크닉스(039030)(6.13%)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주도 일제히 강세다.

이들 반도체주의 강세는 오는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5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개발 계획을 발표한 HBM3E 16단 제품의 샘플을 업계 최초로 공개한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고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의 개발 및 공급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45% 급등한 것을 비롯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는 1.77%,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8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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