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은 재선 성공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해까지 대한하키협회장을 맡았던 이상현 태인 대표가 대한사이클연맹 제29대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사이클연맹은 10일 "단독 입후보한 이상현 회장을 선거운영위원회를 통해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상현 신임 회장은 종목을 바꿔 4년간 대한사이클연맹을 이끌게 됐다.
이 회장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태인 체육장학금을 만들어 아마추어 종목 선수를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2023년 1월까지 회장을 맡은 사이클연맹은 2년 만에 다시 LS그룹 인사가 회장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의 외조부는 고 구태회 LS전선 전 명예회장이다. 구태회 전 명예회장은 대한역도연맹 회장, 이상현 회장의 부친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정인선 현 회장이 제28대 회장에 당선돼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2023년 9월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에도 당선된 정 회장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안성에서 치렀고, 2025년 아시아선수권과 2027년 세계선수권을 국내에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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