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협력 논의’…전북자치도,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 만났다.

2025-03-30

 전북특별자치도는 우크라이나 고위 대표단과 공식 환담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환담에서는 전북이 강점을 가진 농생명산업,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전북의 재생에너지와 첨단 산업기술에 대해 이야길 나눴으며 도내 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의 기회로 삼고 학계·NGO 등 네트워크를 확대, 산업과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대한민국의 산업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래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전쟁 이후 국가 재건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전북이 진정성 있는 협력 파트너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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