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 등 10인이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
차 의원 등은 제안이유에 대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분야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불법고용 문제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건설업은 전문 공정 수요 및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주로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현행법상 외국인 불법고용 금지 의무는 인력 고용주체인 하수급인 등에게만 부과되어 있어 건설공사 현장 전반을 관리할 책임이 있는 원도급인은 그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 고용문제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도급인인 건설사업자에게도 외국인 불법고용 금지에 관한 관리·감독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여 공정한 외국인 체류질서를 확립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의의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김준형, 신장식, 박은정, 서왕진, 김선민, 강경숙, 황운하, 이해민, 무소속 최혁진이다.
한편 해당 안건은 국회입법예고 홈페이지에서 해당 안건 검색 후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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