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로테이션 소개팅? 효율이 커서 좋아요.” 20~30대 직장인 사이에서 ‘로테이션 소개팅’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연인을 찾는 사람 여러 명이 모여 모든 이성과 1 대 1로 짧게 대화를 나눠보는 단체 소개팅입니다.
로테이션 소개팅 참가자 규모는 남녀 5 대 5부터 20 대 20까지 다양합니다. 대화 시간은 딱 10분. 20 대 20 로테이션 소개팅에 참여하면 200분 동안 20명의 이성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 거죠.
벌써 3회째 로테이션 소개팅에 참여한 김원(가명·28)씨는 로테이션 소개팅의 장점이 ‘극강의 효율성’이라고 말합니다. 김원씨는 “그냥 소개팅은 밥 먹고 커피 마시다 보면 주말을 다 날리게 되잖아요. 근데 로테이션 소개팅은 2~3시간만 투자하면 10명의 남자를 만날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효율적일 것 같기도 하고 정신없을 것 같기도 한데, 로테이션 소개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며 왜 유행하는 걸까요? 뉴스토랑이 로테이션 소개팅 운영자들과 참가자들에게 물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