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브로커리지 피남, '블랙록 비트코인 ETF' 연계 채권 출시

2025-02-14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러시아 브로커리지 업체 피남(Finam)이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ETF와 연계된 구조화 채권을 출시하며, 러시아의 불분명한 암호화폐 규제 속에서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리테일 브로커리지 업체 피남은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와 연계된 투자 상품을 출시해, 러시아의 적격 투자자들이 최초로 현물 비트코인 ETF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피남의 혁신 상품 책임자인 안톤 도로드네프(Anton Dorodnev)는 "2월 17일부터 IBIT 기반 구조화 채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투자 상품은 러시아의 적격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하며, 6개월 만기의 IBIT 기반 구조화 채권 중 최초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남은 이미 자사 플랫폼을 통해 러시아 고객들이 블랙록의 IBIT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는 러시아 내에서 암호화폐 연계 투자 상품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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