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77년 기술력 ‘러닝화’에 녹여냈다...성수 ‘나이트로 하우스’ 팝업 스토어 가보니

2025-03-14

제품 전시 및 러닝 코칭 등 기술력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마련

오는 15일~30일 성수서 진행...럭키박스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PUMA)가 창립 이후 77년간 쌓아 온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푸마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NITRO HOUSE(나이트로 하우스)’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이트로’는 푸마가 그간 축적해 온 러닝 헤리티지와 브랜드 핵심 테크놀로지로, 이번 팝업 스토어엔 방문객들이 푸마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먼저 매장 바닥은 입구부터 트랙 형태로 연결되도록 꾸며졌다. 고객들은 트랙을 따라 팝업스토어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데, 이를 따라 다양한 협업 컬렉션을 비롯해 러닝 컬렉션 전시존들이 이어진다.

특히 팝업 오픈과 동시에 새롭게 론칭한 ‘세이스카이(SAYSKY)’ 컬렉션뿐 아니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록스(HYROX)’ 컬렉션이 눈길을 끈다. 하이록스는 러닝에 피트니스가 접목된 운동으로, 푸마는 러닝 시장의 확장과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하이록스’ 시장을 꼽았다.

푸마는 하이록스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하이록스 대회에 후원사로서 활동해 오고 있다. 오는 5월 17일 인천에서 열리는 하이록스 대회에서도 제품 홍보와 러너들의 퍼포먼스를 지원하는데 나설 예정이다.

또한 푸마의 모든 러닝화엔 질소 주입 기술로 탄생한 ‘나이트로 폼(NITRO FOAM)’이 사용됐다. 팝업스토어 내부엔 러닝화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나이트로 테이블’이 마련됐다.

특히 푸마가 내세운 대표 러닝화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Deviate NITRO 3, 디나 3)로, 고객들은 이를 비롯한 다양한 러닝화를 시착하고, 현장에서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더불어 한 켠에선 발의 정확한 모양을 측정해 적합한 러닝화 사이즈를 추천받을 수 있는 풋스캐너도 마련됐다. 러닝머신에서는 직접 뛰어보며, 자신에게 맞는 러닝화를 찾아볼 수도 있다.

오늘(14일) 팝업스토어를 직접 방문한 Conor Cashin 푸마 PM(Product Manager)는 “푸마는 모든 신발에 ‘나이트로 폼’을 사용했다”며 “이는 최고의 원재료로서, 이를 적용한 브랜드는 푸마가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평소 자신의 여행가방에 챙기는 신발은 ‘매그니파이 나이트로 2’라며 러닝할 때 신는 신발은 대표 제품인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라고 덧붙였다.

‘매그니파이 나이트로 2’는 풍부한 쿠셔닝과 안정감을 지닌 ‘쿠셔닝화’이며,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는 뛰어난 탄성으로, 경쾌한 착화감이 특징인 러닝화이다.

한편 푸마는 중장기 전략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소통에 무게를 싣고 있다. 오는 2028년 오림픽을 위해 선수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문화와 스포츠의 무너뜨려, 높은 기술력과 패션 트렌드를 고루 갖춘 고성능적인 제품을 개발해나가겠단 방침이다.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이사는 “푸마는 러닝에서 오랜 전통과 깊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며 “스포츠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는 현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때 완성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7년간 변함없는 진정성으로 러너들과 소통해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온 푸마의 이번 팝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푸마의 러닝 테크놀로지와 진정성을 몸소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마는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세이프팩을, 풋웨어 구매 고객에겐 DIY 티셔츠를 지급한다. 방문 인증을 통해 럭키박스에 참여해 경품도 획득할 수 있다. 또 3년 내(지난 2022년 이후) 발매된 타 브랜드의 카본화 타입 러닝화를 반납하면, 푸마 나이트로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평일 한정으로 운영한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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