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소개팅 애프터 신청했는데 '계속 독감 안 나아'… 하지원은?

2025-04-18

김대호가 전현무와의 식사 자리에서 자신의 소개팅 일화와 이상형에 대해 공개했다.

18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김대호와 함께 ‘맛고을’ 광주를 방문한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는 “프리랜서한테 제일 중요한 건 체력이다. 우리 대호 든든한 거 먹여야지”라며 최근 ‘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를 이끌고 보양식 맛집으로 향했다.

잠시 후, 한 고깃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소를 직접 도축-발골-정형하는 27년 경력의 사장님을 만나 생고기를 주문한다.

상에 밑반찬이 깔리자 전현무는 전라도 김치 맛에 감탄하며 “대호 집 같은 맛이다. 약간 쿰쿰하고 노포스러우면서…”라고 비유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생고기, 생간, 천엽, 대동맥이 한 접시에 담긴 특급 보양식이 나오고, 세 사람은 사투리까지 내뱉으며 행복해한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김대호에게 “너 마늘 먹는 것 보니까 진짜 솔로인가 보네”라고 갑작스러운 공격을 가했다.

김대호는 이에 질세라 “형님은 파까지 먹는 거 보니까 진짜 여자친구 없구나”라고 공격했다.

마늘과 파는 식후에 입에 특유의 냄새가 남을 수 있어, 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만나서 대화할 사람이 있는 경우 식사 시간에 되도록 자제하는 경향이 있다.

김대호는 “마지막으로 소개팅한 여성이 있는데, 애프터 신청을 했지만 독감에 걸렸다고 했다. 너무 안 낫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전현무는 “최근에 매력적이라고 느낀 분은 없냐?”라고 떠봤는데, 김대호는 “하지원 씨!”라고 고백했다.

김대호와 하지원은 2024년 MBC 교양 프로그램 ‘마사지로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대호가 하지원에게 빠진 이유가 무엇인지, 이에 대한 전현무의 반응을 어떠할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전현무, 곽튜브, 김대호의 솔직 담백한 연애 토크는 18일 밤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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