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소스 DBMS 전문기업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오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디지털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전략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여해 ‘디지털 재해복구 구축을 위한 CUBRID HA 활용방안’을 주제로 ‘CUBRID’ 기반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 및 재해복구 전략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이브 10주년 특별 행사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정부·공공기관을 포함한 국내 주요 전산 시스템이 화재, 사이버 공격, 자연재해 등으로 장애를 겪으며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업계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CUBRID는 엔진 자체에 HA(High-Availability) 기능을 탑재해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고가용성(HA) 및 재해복구(DR)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HA는 시스템 다운타임을 최소화해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며, DR은 재해 발생 시 데이터를 복구하고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UBRID HA에서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다양한 구성을 활용해 동일한 데이터센터(IDC) 내에서 DB 이중화를 구현하거나 원격지의 재해복구센터에 데이터 무손실 동기 기반 원격 복제를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 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수 초에서 수 분 내 서비스 복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CUBRID HA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별도 복구 솔루션 도움 없이 구축할 수 있어 전문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복구 전략을 확보하는 동시에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시스템 장애로 인한 디지털 재난의 피해가 커지지 않으려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복구 전략을 갖춰야 한다”며 “큐브리드는 데이터 무결성이 보장되는 이중화 구성을 통해 장애 대응 시간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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