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실제 범인 목소리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출시 지원’이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1위로 선정됐다.
국무조정실은 19일 ‘제2차 국민이 칭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모든 부처의 올해 적극행정 추진성과를 검토, 공무원이 창의성·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편의를 증진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한 대표사례(10건)를 선정해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5461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실제 범인 목소리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출시 지원’은 기존의 보이스피싱 데이터의 범죄 예방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을 보완했다.
보이스피싱범의 실제 목소리와 비교·대조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통화 중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지정, KT의 ‘실시간 통화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개시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해양오염 방제 자재·약제 중복 형식승인 면제 △보훈회관의 고령 국가유공자에 대한 점심 지원 △미래 선진형 차량 확산에 대비한 스마트 주차장 기반 마련 △인슐린 공급 중단 위기 해결을 위한 선 출하 후 품질관리 시행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