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국방부차관, 캐나다 방문…잠수함 사업·협력 파트너십 논의

2025-11-06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CGAI) 데이비드 페리 소장과 양국 방산협력 협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두희 국방부차관이 현지시각 11월 5일 캐나다 국방부를 찾아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부차관과 만나 양국의 국방·방위산업 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양국 차관은 최근 정상회담 이후 관계가 한층 가까워진 데 공감하고, '한-캐나다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 체결 및 방산협의체 신설 등 양국 간 주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두 차관은 협력 파트너십과 방산협의체의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차관은 특히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한국 기업이 최종 경쟁후보에 이름을 올린 점을 언급하며, 단순 수출을 넘어선 전략적 방산협력의 전기를 마련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두희 차관은 캐나다의 대표적 안보 정책연구소인 국제문제연구소(CGAI)의 데이비드 페리 소장과도 만남을 갖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강화 및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차관은 "한-캐나다 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밀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방·방산 분야 실질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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