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tulu와 전략적 협업 ‘체결’… AI기반 덴탈 플랫폼 ‘확대’

생체형광 이미지검사법 기반 구강질환 의료기기와 S/W를 공급하는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지난 12일 미국 치과원격진료 플랫폼 기업인 덴툴루(Dentulu)와 전략적 협업을 하는 사전합의서를 체결하고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Dentulu는 타액검사, 치주낭 초음파검사 등 비침습적이고 정밀한 최신 진단법을 플랫폼에 통합해 미국에서 치과원격진료 및 예방치료의 범위를 확장해오고 있는 선도기업이며 아이오바이오는 미국에서 생체형광 이미지를 AI기술로 분석해 치과진료 과정에 접목시키고 있는 드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오바이오는 “생체형광 이미지 정량분석 기술과 다중색채분석(MCA: Multi Chromatic Analysis) 시스템은 치아의 우식 및 균열을 색영역별로 정밀분석하고 이를 AI 기반으로 분류하는 기술로 미국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Dentulu는 아이오바이오를 미국 치과의료기술 흐름에 정밀진단과 예측이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기업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치과진료에 생체형광 기반 AI분석으로 구강질환 평가‧예측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오바이오는 생체형광 이미지검사법 기반 개인용 구강검사기를 개발, Dentulu 플랫폼을 통해 개인회원들에게 공급하기로 했으며 양사는 이에 발맞춰 미국 개인사용자 환경에 맞게 맞춤개발하는 본 계약을 올상반기 안에 체결할 계획이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개인용 구강검사기 개발은 가정에서도 구강건강상태를 AI 기반으로 선별검사를 할 수 있게 해 구강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업은 아이오바이오의 의료기기와 S/W를 미국에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Dentulu가 운영 중인 치과원격진료 플랫폼을 국내에 도입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