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주 세종대교수(전 우정사업본부장)가 25일 개최된 공공안전통신망포럼 정기총회에서 의장에 새로 선출됐다.
포럼은 경찰, 소방, 철도, 선박 등 재난관리기관이 사용하는 통합적인 통신망 구축과 표준 제정, 기관간 협력 등의 활동을 하는 전문기관이다. 2014년 발족 후 전국적인 공공 통합망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강 신임의장은 과거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재난통신망의 기술방식과 구축기획을 담당한 바있는 전문가로, 현재는 세종대에서 교육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기후변화와 사회경제적 원인으로 의성산불과 같은 대규모 재난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공공안전통신망의 역할이 중요해 지는 시점에 의장에 선출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AI 과학기술을 활용한 첨단 재난안전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 대학 전문가와 적극 협력해 첨단 통신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