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국제항만협회 ‘2024 지속가능어워즈’ 2관왕 달성

2024-10-10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9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35회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에서 ▲컨테이너 선박연료 그린 메탄올·바이오디젤 공급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개발 프로젝트가 2024 지속가능어워즈(WPSP)에서 기후 에너지, 보건 안전 분야 1위로 각각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UPA는 참여기관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에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모두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IAPH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해 총 6개 분야(디지털, 인프라, 환경보호, 커뮤니티, 기후에너지, 보건안전)에 대한 우수사례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어워즈에는 65개국 161개 항만에서 총 401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IAPH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분야별 3개 우수사례를 수상 후보에 올려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대중 투표를 합산해 최종 우수작을 결정했다.

수상식에 참여한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해운·항만분야 안전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1위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함께 노력한 관계 기관 및 울산항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 하역안전지수는 안전수준 계량화를 위해 전국 항만 최초로 개발한 울산항 특화 하역지수다. 지난해 도입된 이후 항만하역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감소 기여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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