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현욱이 SNS를 통해 전신을 노출한 사진을 올렸다는 의혹에 휩싸인지 일주일만에 첫 공식석상에 섰다.
최현욱은 22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환한 웃음을 지으며 간단한 인터뷰를 나눴다.
최현욱은 이날 흰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차기작인 tvN ‘그놈은 흑염룡’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만면에 미소를 띄우기도 했다. 논란을 의식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스토리에 곰 모양의 인테리어 소품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러나 한 남성이 옷을 입지 않은 채 휴대전화로 소품을 촬영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소품에 반사돼 논란이 일었다.
최현욱은 사진을 급히 내렸으나 이미 많은 팬들이 목격한 뒤였다. 이 사진은 캡쳐돼 삽시간에 퍼졌고 누리꾼들은 “최현욱이 실수로 나체를 노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자아냈다. 이에 관련해 최현욱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번 해프닝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24 마마 어워즈’는 이날 낮 12시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포문을 열었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지는 ‘2024 마마 어워즈’ 현장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