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타-메사쿠어컴퍼니, AI 기반 실시간 보안 감시 기술 협약 체결

2025-11-16

아란타(대표 윤상권)는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WizHelperOne)'에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반의 실시간 보안 감시 기술을 접목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원격 유지보수 및 외부 용역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인가 접속, 대리 작업, 정보 유출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고도화된 통제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위즈헬퍼원'은 외부 인력이 기관 시스템에 원격 용역 시, 접속 시작부터 종료까지 모든 작업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제·감시·기록하는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이다. △외부 단말기의 보안 검사 △자료유출 방지(DLP) △원격 접속 통제 △미승인 작업 차단 등 실시간 보안 통제 기능을 통해 원격접속 환경에서 비인가 접근과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여기에 메사쿠어컴퍼니 AI 얼굴인식 기술이 결합되면서 보안 수준이 한층 강화됐다. 접속자는 최초 원격접속 시뿐만 아니라 작업 수행 중에도 지속적인 신원 검증을 받게 되며, △시스템은 비인가 사용자 △자리이탈 등을 AI가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보안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대시보드를 통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무단 접속이나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위즈헬퍼원'은 원격 접속 시작부터 종료까지 끊김 없는 보안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제로트러스트(Zero-Trust) 원칙에 기반한 완전한 보안 환경을 실현했다.

박미연 아란타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위즈헬퍼원이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해 원격 유지보수 보안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접속 시작부터 종료까지 단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는 완전한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AI 얼굴인식이 단순한 인증 절차를 넘어 실제 작업 현장에서 보안을 지켜주는 감시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실시간 보안 체계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즈헬퍼원은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기술공사, 대구광역시, 경기도 시흥시 등 200여개 국가·공공기관에서 온라인 유지보수 및 외부 용역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란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은 물론 금융, 에너지, 제조 등 민간 부문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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