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의 전 연인인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박성진)이 배우 정우성을 비판하는 가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지미 페이지는 지난달 31일 싱글 트랙 ‘옐려우 니키 루다’(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는데 가사가 의미심장하다.
해당 곡은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로 이뤄져 있다.
이를 두고 지미 페이지가 정우성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홍보대사로 9년 동안 활동해왔다는 점과 문가비가 그의 아이를 비혼 출산한 사실을 두고 해당 가사를 빗대 ‘정우성이 떠오른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지미 페이지는 2014년 문가비와 열애를 시작해 2017년 결별했다. 열애 당시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열애 일상을 공개하며 애정을 펼쳐왔다. 문가비와의 결별 이후 지미 페이지는 래퍼로 데뷔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문가비는 지난해 3월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했다. 문가비가 지난해 11월 직접 인스타그램에 알렸다.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책임은 다하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고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