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실시간 추정 순자산가치(iNAV)가 약 4분간 잘못 산출됐다고 공시했으나 이는 한국거래소 전산 오류가 아닌 내부 담당자의 착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장 마감 이후 정정공시를 통해 KRX금시장의 전산 오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는 미래에셋운용 담당자가 KRX금시장의 단일가매매 임의종료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혼동한 것이 원인이었다.
단일가매매 임의종료 시스템은 예상체결가격이 잠정 시가 대비 1% 이상 차이 날 때 매매 시간을 연장하는 제도로, 2015년에 도입돼 10년 넘게 운영 중인 제도다. 미래에셋운용은 이 제도를 확인하지 않고 단순히 가격 변동이 없다는 이유로 전산 오류라고 잘못 판단했다.
2021년부터 이미 KRX금현물 ETF를 운용하고 있는 다른 운용사들은 이날 별도 공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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