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인 모아라이프플러스(142760)와 펩타이드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펩진이 최근 기술 협업 MOU 체결에 이어,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바이오시밀러 ‘PG004’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단계에 본격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펩진의 임상 추진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여 투자 관련 세부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차세대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개발 로드맵을 공식화했다.
회사 측은 펩진의 세마글루타이드 바이오시밀러 PG004는 주사제뿐만 아니라 경구 제형까지 개발 가능한 플랫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구용 GLP-1 시장은 성장하고 있는 핵심 세부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펩진은 지속적인 공정 최적화로 세마글루타이드 생산 수율을 4 g/L 이상 및 순도 98%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기술 기반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점도 협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러한 생산 기반은 경구 제형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 및 가격 경쟁력 확보에 결정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임상 진입 가속화 및 조기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추후 사업 영역은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프리미엄 헬스케어·영양제품, 메디컬푸드·기능성 제품 등으로 확장 가능하여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아라이프플러스 관계자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모아라이프플러스와 펩진의 협력은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PG004 공동개발을 통해 치료 효율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바이오 시장에서 의미 있는 돌파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GAM] 테바 52주 신고점 ② 2026년 위기 극복 시 시장 재평가 기대](https://img.newspim.com/etc/portfolio/pc_portfolio.jpg)
!['61조원' 中 미용의료 시장 열까… 클래시스, 볼뉴머 임상 완료 [Why 바이오]](https://newsimg.sedaily.com/2025/12/02/2H1KNBPM5Z_1.png)

!["AI 전력 수요 급증…인프라 직접 갖추는 기업들 더 많아질 것" [시그널]](https://newsimg.sedaily.com/2025/12/01/2H1K94Q64W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