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 양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특강은 최민준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장이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소장은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자녀의 행동을 바르게 이해하기 ▲육아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솔루션 등 핵심 양육법을 소개했다.
특강에 참여한 우리은행 직원은 “워킹맘이라 항상 노력은 하지만 늘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을 제대로 이해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우리 직원들을 위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 한 명 한 명의 심적 건강에서부터 건전한 조직문화가 시작된다”며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직원 만족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