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캐릭터 디테일 아나요? ‘나무질감’ 디자인 끝판 AI툴 [생성AI 실전팁 ② 디자이너]

2024-12-12

팩플

Today’s Personal Topic

AI와 함께 출근

직무별 생성AI 실전 팁.zip ②디자이너

글로 설명하면, 원하는 그림 뚝딱 만들어주는 인공지능(AI) 이미지 서비스들이 나온 지 2년여. AI 한 번도 안 쓴 디자이너는 있어도 한 번만 쓴 디자이너는 없다는데. 업무의 ‘뉴노멀’이 된 AI지만 모든 사람이 다 ‘생산성 매직’을 경험한 건 아니다. 같은 AI를 써도 결과물은 천양지차. 똑똑하게 AI 잘 쓰고 있는 이들은 본인만의 방법으로 생산성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다. 이미지 AI가 촉발한 또 다른 거대한 변화는 디자이너가 본업이 아닌 사람의 디자인 활용을 급격히 늘렸다는 점. ‘디알못’ 옆자리 동료들이 어느 순간 근사한 디자인 레퍼런스를 들고 회의에 참석하는 경우가 속속 늘고 있다. 이들은 AI를 도대체 어떻게 쓰길래? 팩플이 이미지 AI 고수로 소문난 우아한형제들, 토스 등 IT기업 현직 디자이너를 만나 직접 경험담과 활용법을 물었다.

1. ‘빈 캔버스’ 두려움 퇴치

굴지의 화가 반 고흐도 토로했던 빈 캔버스에 대한 두려움(blank canvas syndrome). 대상은 실물에서 모니터로 바뀌었지만 100년이 지난 지금 디자이너들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혜성처럼 등장한 AI가 점차 이 두려움을 해소해 주고 있다는데.

① 클로드의 재발견

오픈AI 대항마로 불리는 앤스로픽이 출시한 AI 서비스 클로드를 챗GPT와 비슷한, 거대언어모델(LLM) 챗봇 정도로만 알고 계셨다면 이제 그 인식을 바꿀 때다. AI 좀 쓴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요약, 정리는 챗GPT에, 창의적 일은 클로드에’라는 합의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클로드는 글쓰기, 스케치 등 창작이 필요한 영역에서 빛을 발한다.

그래서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 디자이너들은 클로드에서 간단한 UI 디자인 초안을 잡는다. “맛집을 추천해 줄 수 있는 UI를 만들고 싶어. 주제에 어울리는 UI를 보여줘”라고 입력하면 수십 초 안에 결과물을 보여준다(*주황색은 바로 생성AI에 입력할 수 있는 프롬프트). “사진을 강조할 수 있는 구조로 바꿔줘”라고 추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게 수정해 준다.

“비(非)디자이너도 사업 초안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할 때 클로드를 이용하면 간단한 UI 시안 정도는 만들 수 있습니다. 바로 실무에 적용할 정도의 퀄리티는 아니지만 내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제성원 뤼튼테크놀로지스 콘텐트 파트장

②포토숍(PS), 구체적으로 명령하기

디자인의 알파요 오메가인 포토숍. 어도비가 개발한 생성AI 모델 및 도구인 ‘파이어플라이’를 포토숍 베타에서 쓸 수 있게 되면서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이 기능을 쓰고 있다. 생성형 채우기 기능을 포함해 배경 생성, 텍스트를 이미지로(Text to Image·TTI) 변환하는 이미지 생성 기능 등을 통해 복잡한 작업 과정을 생략하고 아이데이션(아이디어 도출)에 도움받을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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