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처럼 개인 중심 시장이 자리 잡을 것"
DGB금융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은 ‘2024 한경핀테크대상’에서 테크 분야 자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경핀테크대상은 금융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뉴지스탁은 2011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고성능 다이렉트 인덱싱 모델인 ‘젠포트’를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며 개인 투자자 누구나 직접 투자 전략을 개발하고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 금융 설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미국에서 상장지수펀드(ETF)나 뮤추얼 펀드 대비 빠른 성장을 보이며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뉴지스탁이 2016년 젠포트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로는 약 480만개의 투자 전략이 만들어졌으며, 이를 통해 연간 5조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가 전문적인 투자 지식 없이도 자연어(Text) 입력만으로 투자 전략을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문호준 뉴지스탁 대표는 “개인 투자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다양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이를 충족할 수 있는 투자 설루션이나 금융상품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최근 다양한 ETF 상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 국내에서도 미국처럼 개인이 직접 투자 전략을 설계하고 운용하는 시장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