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오늘] 한동훈, 尹 오찬 제안에 "건강상 참석 어려워"

2025-04-20

[뉴스로 본 '1년전 오늘']

2024년 4월 21일 한동훈, 尹 오찬 제안에 "건강상 참석 어려워"

지난 2024년 4월 21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한동훈''오찬 불참'이다.

● 오찬회동 성사 당분간 힘들 듯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 오찬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2024년 4월 21일 확인됐다.

그러나 한 전 위원장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오찬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4월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은 바 있지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통령실에서 제안한 비대위 오찬 날짜는 4월 22일이었다고 한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 인사들의 오찬 회동이 성사되기는 어렵게 됐다.

대통령실도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한 전 위원장을 제외한 채 만나는 방식을 선호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 위원장 건강이 회복되고 만나면 된다"며 "한 위원장은 꼭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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