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환율 급등: 원·달러 환율이 1474.9원까지 치솟았다가 구윤철 부총리의 구두 개입과 실제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1450원대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해 1~9월 국내 거주자의 해외 증권 순투자가 998억 달러로 외국인 국내 투자 유입 296억 달러의 3배를 넘어서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상시화되는 모습이다.
■ 관세 협상: 한미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서 자동차 및 부품 관세가 15%로 10%포인트 인하되고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또한 반도체 품목관세는 최혜국대우가 적용돼 대만이나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경쟁국가들보다 더 높은 관세를 부과받지 않게 됐다.
■ 글로벌 거점화: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1월 1일 아시아 지역의 부품 구매를 총괄하는 거점을 서울에 설립하고 삼성·LG·HS효성 등 국내 공급사와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 한편 기아는 경기 화성에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 ‘이보플랜트’를 공식 가동하며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비용으로 4조 원을 투입해 연 25만 대 생산능력을 갖춘 미래형 PBV 허브로 구축하는 상황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급한불 껐지만 환율방어 위태…국민연금도 등판 어려워
가파르게 오르던 원·달러 환율이 14일 상승세를 멈췄으며, 외환시장 핵심 주체인 국민연금 및 주요 수출기업과 환율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당국의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연금·수출기업 등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자 환율은 곧바로 1450원대 중반까지 내려갔다. 다만 올해 1~9월 국내 거주자의 해외 증권 순투자는 998억 달러로 같은 기간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유입 296억 달러의 3배가 넘으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상시화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의 확장 재정 방침에 엔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데 이에 동조해 원화도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2. 15% 車 관세, 11월 1일부터 소급…반도체는 ‘최혜국 대우’
한미 관세 협상이 14일 최종 타결되면서 자동차 및 차 부품에 대한 품목관세가 10%포인트 인하되며, 관세 인하 소급 적용일은 11월 1일이 유력하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상호관세는 15%로 확정됐으며, 미국의 최혜국대우(MFN) 관세가 15%를 초과하는 품목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충족하는 경우 15%의 관세만 부과된다. 반도체 품목관세는 최혜국대우가 적용돼 대만, EU, 중국, 일본 등 경쟁국보다 더 높은 관세를 부과받지 않게 됐다.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품목관세 인하 시점은 한국이 3500억 달러 펀드 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날이 속한 달의 1일로 정해졌다.
3. 벤츠, 한국에 亞부품 거점…“삼성·LG와 협력 강화”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을 필두로 일본·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부품 구매를 총괄하는 거점을 한국에 설립하기로 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은 14일 “내년 1월 1일 아시아 구매를 총괄하는 조직을 서울에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에 둥지를 트는 아시아 구매본부는 자동차 전장 부품·소재 구매 뿐 아니라 독일 본사와 협력해 공급품의 품질 검증 역할까지 수행한다. 벤츠는 2030년까지 글로벌 차량 판매의 50%를 전동화 차량으로 한다는 목표 아래 삼성·LG·HS효성과 전기차 배터리·반도체·탄소섬유 등 협력을 확대하며, 2027년까지 4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는 모습이다.
4. 기아, 4조 투입…연산 25만대 ‘PBV 허브’ 만든다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플랜트(EVO Plant)’를 공식 가동하며, 현대차(005380)그룹 최초의 PBV 생산기지로 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연 25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아는 시설투자와 R&D 비용으로 약 4조 원을 투입해 이보플랜트를 미래형 PBV 생산 허브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준공된 이보플랜트 이스트는 올 8월 고객 인도가 시작된 첫 PBV 모델 PV5를 연간 10만 대 수준으로 생산하며, 2027년 가동될 예정인 웨스트는 대형 PBV 모델을 연 15만 대 생산한다. 글로벌 PBV 시장은 올해 130만 대에서 2030년 2000만 대 수준으로 확장될 것으로 추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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