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크리에이션, 루카스 오토모티브와 MOA 체결

2024-11-17

건식 식각 전문 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은 18일,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루카스 오토모티브(Lucas Automotive)와 글로벌 판매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카스 오토모티브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카고에 지사를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15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전자 부품 시장에서 중요한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롤스로이스(Rolls-Royce), 재규어(Jaguar), 미니(Mini) 등 여러 영국산 자동차 제조사들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ZF Friedrichshafen(ZF 프리드리히스하펜) 그룹의 자회사인 루카스 오토모티브는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 마켓에서 강력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볼트크리에이션의 제품을 세계 시장에 더 원활하게 유통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볼트크리에이션의 혁신적인 제품이 루카스 오토모티브의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북미 최대 애프터 마켓 자동차 전시회 ‘AAPEX 2024’에 참가했으며, 이 자리에서 루카스 오토모티브의 마이클 홍 대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볼트크리에이션의 특수 렌즈 커버 제품인 ‘V-glass(브이글래스)’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루카스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마이클 홍 대표는 “볼트크리에이션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V-glass’의 샘플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기술적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영재 볼트크리에이션 이사는 “이번 MOA 체결은 루카스와 ZF 그룹에서 볼트크리에이션의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결과”라며, “양사 간의 구체적인 시장 론칭 방식에 대해 논의가 계속될 것이며, 이번 협력이 해외 진출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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