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일 우리가 직면한 안보환경의 불확실성은 날로 커지고 있어 “굳건한 연합대비태세와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이길 준비가 된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군의 가장 본질적인 사명은 유사시 국가와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지휘관이 훈련에 전념할 여건을 조성하고 장병들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한 승리의 감각을 체득할 수 있는 교육훈련은 군인의 숙명이자 강군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그는 “특히 올해 추진될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대한민국이 한반도 안보를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갖췄음을 국민과 전 세계에 증명하는 중대한 과정”이라며 “전작권 회복에 담긴 국가적 의미와 시대적 사명을 분명히 인식하고 전 장병이 하나 된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질적으로 더 강한 군대로의 도약을 위해 군구조 개편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과 전쟁의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병역자원 급감이라는 불가역적인 현실은 우리 군의 작전개념과 싸우는 방법 자체를 근본부터 뒤흔들고 있다”며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선택이 아니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고, 병력 절감형 군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질적으로 더욱 강한 군대로 변모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특히 ‘군복 입은 자부심’이 곧 전투력이 되는 병영문화를 조성해 강군의 토대를 확립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국방개혁의 주체도 결국 사람이고 첨단 과학기술과 무기체계는 수단일 뿐 이를 실제 전투력으로 완성하는 것은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 여러분”이라며 “군인은 목숨을 걸고 조국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수행하기에 그에 걸맞은 복무여건 개선과 처우 향상을 장관의 제1과제로 삼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군복을 자랑스럽고 명예롭게 여기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오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군대를 반드시 우리 손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끝으로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모아 2026년에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군대를 만들고 그 신뢰 위에서 첨단강군을 만들어가자”며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그 길의 선두에 서서 장병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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