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쉽겟, 구매·배송 인프라 강화..."중국 직구족 공략"

2024-10-24

몰테일의 쉽겟이 오는 11월과 12월 예정된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직구족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의 쉽겟이 다가오는 중국 대규모 쇼핑 시즌인 광군제와 쌍십이절을 맞아 직구족의 편리한 쇼핑을 지원하는 구매 및 배송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쉽겟은 중국어를 몰라도 타오바오, 징동닷컴, VVIC 등 중국의 주요 오픈마켓 상품을 국내 쇼핑몰처럼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앱이다.

현재 약 100만명 이상 사용 중인 쉽겟은 한국어 검색 및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중국 상점을 별도 회원가입 없이 한국 결제수단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타오바오 패스트 상품 확충, △멀티포트를 통한 통관 및 배송속도 향상 △다양한 할인 혜택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환경 제공과 신속한 배송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특히 쉽겟은 타오바오 패스트의 상품 품목을 562만개까지 넓히며 중국 직구 초보자의 맞춤 구매 환경도 마련했다.

지난 2021년 선보인 타오바오 패스트는 타오바오의 믿을 수 있는 상점의 인기 상품만을 별도로 선별해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고 배송 속도는 높인 것이 특징인 서비스다.

쇼핑 시즌 기간 급증하는 물류를 보다 신속하게 배송하기 위해 몰테일이 운영 중인 멀티 포트도 활용한다.

중국 석도와 위해항 한국은 인천항, 평택 및 군산항을 각각 멀티 포트로 사용하며 많은 물량 외에도 기상악화, 자연재해 등의 이슈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물류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쉽겟은 지난 7월 다해줌 서비스에 중국 최대 도매 플랫폼 1688닷컴을 오픈하고 B2B(기업간거래) 구매대행 영역을 한 단계 확대, 일반 소비자부터 셀러까지 구매층을 다각화했다.

또 최근에는 일본 내 중국제품 직구 인기를 반영해 쉽겟 서비스를 일본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쉽겟JP 서비스도 오픈하며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쉽겟 관계자는 “과거 단 하루만 진행되던 광군제가 최근 10일 넘게 이어지는 행사로 탈바꿈되면서 중국 직구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이에 발맞춰 쉽겟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손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군제는 매년 11월11일 독신을 기념하기 위한 중국의 기념일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함께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또한 쌍십이절은 광군제에 이어 12월 12일에 열리는 대규모 쇼핑의 날로 가전, 의류, 식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높은 할인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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