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고정비 부담 감소..3Q 실적 ‘맑음’-한국

2024-09-18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9일 BGF리테일에 대해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3% 늘어난 2조3372억원, 897억원으로 추정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지난 4개 분기 동안 부진한 기존점 신장과 본부임차 출점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 감익을 기록했다"며 "올해 3분기 기준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면서 영업이익 증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6770억원, 252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소매시장 내 편의점 채널 점유율은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BGF리테일은 영업이익 감익과 동시에 소매 내 편의점 채널의 점유율 또한 하락했다"며 "다행히도 올해 상반기에 소매 산업 내 편의점 채널 점유율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 엔저가 종료되면서 하반기 내국인이 해외여행을 위해 지출하는 금액 증가율이 상반기보다 둔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편의점을 포함한 소매 유통사에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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