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2502/news_1738711014_1458101_m_1.jpeg)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연안 선사 친환경 선박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민간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 친환경 인증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 선사 등이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20척(유선 3척, 도선 8척, 예선 5척, 화물선 2척, 기타선 2척)의 친환경 선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친환경 선박 인증 등급과 신조선 선가에 따라 최소 6%에서 최대 30%(한도 50억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인증 등급에 따른 취득세율 감면(최대 2%p)과 친환경 연료 사용으로 인한 유류비 절감 등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신청 자격과 신청 절차 등은 해수부와 KOM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친환경 선박 통합지원플랫폼’을 통하면 된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해운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정부 보조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선박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