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망하다"··· 온라인서도 배우 김수미 추모 물결

2024-10-25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가 세상을 떠나면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예상치 못한 비보에 놀랐다며 추모의 글이 이어졌다.

대부분 "갑작스럽다", "황망하다"는 반응과 함께 각자 기억하는 고인의 대표작 속 모습을 언급했다. 고인이 1971년 데뷔해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했던 만큼 세대별로 각기 다른 영화나 드라마 등을 꼽았다.

한 누리꾼은 "어제까지도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보고 있었다"며 "너무 갑작스럽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나에게는 김수미 하면 가장 먼저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가 떠오른다. 40여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건강한 모습이셨는데 믿기질 않는다"고 적었다.

한편, 고인의 빈소가 차려지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는 이날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먹통이 됐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많은 누리꾼이 장례식장 홈페이지에 몰리면서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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