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주, '정리습관'과 MOU… 보관 넘어 토탈 생활편의 서비스로 확장

2025-05-16

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이자 물건 보관 서비스 전문 기업 마타주가 공간 정리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정리습관'과 손잡고 생활편의 서비스 영역 확대 및 고객 가치 증진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로지스올그룹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서비스 연계 및 공동 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두 기업이 만나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더욱 폭넓고 편리한 생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마타주의 전문적인 물품 보관 서비스와 정리습관의 맞춤형 공간 컨설팅 및 정리 서비스가 결합될 경우 고객들은 물건 보관부터 공간 정리, 나아가 청소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각 사 서비스 연계를 통한 고객 교차 이용 활성화 및 신규 고객 공동 유치 ▲고객 데이터 기반 공동 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상품 개발 ▲콘텐츠 제작 및 브랜딩을 위한 공동 마케팅 진행 ▲보관-정리-청소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상품 기획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기타 양사 간 상호 화합과 이해 증진을 위한 협력 등 사업 전반과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마타주는 계절 의류, 신발, 잡화, 도서 등 고객의 다양한 물건들을 자체 전문 보관센터에 안전하게 보관해 줌으로써 가정 내 부족한 수납공간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에어컨 등 계절 가전 보관 서비스, 짐 정리 및 청소 서비스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단순 물품 보관을 넘어 실생활 케어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3년 설립된 정리습관은 변화하는 거주 환경과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맞춤형 공간 컨설팅부터 실제 정리정돈 수행, 가구 재배치, 생활 폐기물 처리까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원스톱 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마타주 관계자는 "공간 정리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정리습관과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 마타주 고객들에게는 한층 더 다양하고 전문화된 생활편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나아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통합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서비스 전체를 활성화하는 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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