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오후 12시 55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만 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14만 1,901주다.
이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가 10% 넘게 폭등하면서 이날 국내 정유 관련 종목인 한국석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내 핵시설 등 수십 곳에 대한 선제타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자국 내 핵시설에 대한 공격을 뚜렷한 '레드라인'(위반할 경우 대가를 반드시 묻겠다는 기준)으로 삼아왔기에, 전면전 우려가 커진 상태다.
현재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1.08% 뛰어오른 배럴당 75.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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