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 기반 지속가능성 플랫폼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 클릭 LCA(One Click LC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제품 5만여 종에 대한 타입 III 환경 제품 선언서(EPD)를 원 클릭 LCA 플랫폼에 공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AEC) 업계 전문가들은 프로젝트 수명 주기 평가(LCA)를 수행할 때 환경 영향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MEP(기계, 전기 및 배관) 구성 요소는 그동안 포괄적인 환경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로 인해 AEC 업계 전문가들은 프로젝트의 탄소 평가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원 클릭 LCA의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MEP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One Click LCA 플랫폼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기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지표(EPD)가 광범위하게 제공되며, AEC 전문가들은 전기화 선택의 환경 영향을 프로젝트 수명 주기 평가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설계 결정을 더 효과적으로 내릴 수 있으며, MEP 분야의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원 클릭 LCA의 CEO 겸 창립자인 파누 파사넨은 “MEP 산업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품의 EPD 데이터를 대규모로 공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건축을 실현하려는 계약자와 엔지니어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이번 혁신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EPD 데이터를 더 폭넓게 공유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파트너십 책임자인 소루치 케라드만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원 클릭 LCA 플랫폼에 전력 제품의 방대한 EPD 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AEC 업계 전문가들이 가장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이는 MEP 산업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AEC 산업 전반의 탈탄소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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