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에 감염된 당근으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가 LA카운티 거주자로 드러났다.
LA카운티 공중보건은 지난 18일 전국으로 유통된 대장균(E.coli) 감염 당근과 관련 사망한 이가 LA카운티 주민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 사태로 전국 18개 주에서 39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국에 따르면 카운티에서 리콜된 당근과 연관성이 있는 대장균 감염이 2건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이 숨졌다.
사망한 피해자는 65세 이상 고령에 다른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태는 가주 생산업체 그림웨이 팜스가 유통 및 판매한 당근에서 시작됐다. 문제의 당근은 다양한 브랜드와 패키지로 포장돼 타깃, 홀푸드, 트레이더조 등 대형 소매업체를 통해 전국으로 유통됐다.
현재는 소비자에 이미 판매된 제품을 제외하고 유통 중인 제품들의 리콜을 완료한 상태이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제품들이다.
리콜 대상인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업체 웹사이트(grimmway.com/status-history/?id=3131)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