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7주년' IBK투자증권 "2030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도약"

2025-05-29

IBK투자증권이 29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2030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 의지를 다졌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장기근속 우수 직원 1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직원 대표와 노조위원장과 함께 기념 케이크를 자르며 17년간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서 대표는 기념사에서 “외부 환경이 어려워도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를 2030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2008년 3000억 원 자본금으로 출범, 현재 자기자본 1조 2000억 원의 중견 증권사로 성장했다. 특히 2016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5기 연속 중기특화증권사로 선정됐으며, 한국거래소 ‘코넥스 우수IB’ 대상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기특화증권사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고, 이들 기업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된 중소형 증권사를 말한다.

또 삼양라운드스퀘어, 호반그룹,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등 14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시너지 효과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IBKS Wings’는 ‘한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디지털 역량도 강화 중이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에서도 ‘K-ESG 대상’, ‘자본시장대상 사회적 가치 대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 대표는 “지속적인 디지털 투자를 통해 리테일 기반 강화를 이뤄가겠다”며 “‘i-ONE Bank 3.0’을 중심으로 고객 자산 증대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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