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학생 응웬티튀, 대덕대 국제협력단서 후배 유학생 양성에 앞장서

2024-10-28

한국어교육원 수료 후 뷰티과 진학해 K-유학 꿈꾸는 후배에 도움

대덕대학교 국제협력단 사무실에 들어서면 베트남 유학생 응웬티튀(20) 씨를 만날 수 있다. 대덕대 국제협력단에서 베트남 유학생 업무를 지원하는 응웬티튀 씨는 대덕대에서 널리 알려진 유명한 학생이 됐다. 현재 대덕대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은 물론 한국어교육원 어학연수생까지 213명 베트남 유학생의 학교생활을 직접 돕고 있다.

또한, 베트남 유학생들의 행정 지원 업무와 애로사항 상담 시 꼭 필요한 통역을 도맡아 지원하고, 유학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경험담을 들려주며 학업과 진로, 진학 등에 필요한 조언도 해주고 있다.

뷰티과에 진학해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응웬티튀 씨는 근로장학생으로 통역, 번역 업무를 지원하면서 쌓아가는 전문성을 토대로 이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전문가의 길도 찾으려 하고 있다.

K-유학의 꿈을 이루고자 대덕대 한국어교육원에 입학했고 불과 11개월 만에 토픽 4급에도 합격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베트남을 떠나 외국에서 유학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다행히 대덕대에서 가족처럼 친구처럼 잘 도와주고 잘 가르쳐주어서 K-유학의 꿈을 실편하며 매우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다는 그녀의 말이다.

응웬티튀 씨는 “대덕대는 어학연수생들이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잘 배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지도, 교육하기 때문에 쉽고 재밌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며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취업로드맵으로 유학생을 이끌어주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대덕대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아져 대덕대를 찾는 유학생애 크게 늘고 있다. 앞으로도 K-유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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