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자녀를 언어 천재로 키우는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방송 최초 공개! 4개 국어 줄줄하는 사유리 아들 육아비법(사교육X, 효과만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아들 준우군과 함께 사유리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유리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2020년 11월 아들 젠을 출산해 혼자 키우고 있는 비혼모. 장영란은 “출산하고 부모님이 계시는 일본에서 살 줄 알았는데 여기 터를 잡은 이유가 촬영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아니다. 여기가 좋다. 아기 키우는 환경도 좋은 게 한국어 배울 수 있고, 저한테 일본어 배우고, 영어 쓰는 친구들도 많으니까, 외국어에 적응하기 좋다. 또 나라가 안전하고 좋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교육을 비교하던 사유리는 “여기는 언어 공부를 진짜 많이 시킨다”며 “나는 우리 애가 한국어를 완벽히 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어 유치원을 빨리 보낼 수 있었지만 나는 그게 싫었다”며 “집에서 일본어하고 밖에서 영어를 하면 영어가 서툴게 된다”고 강조했다.

사유리는 “(영어유치원) 숙제가 있는데 선생님께 제가 편지를 썼다”며 “‘우리 아들은 숙제를 절대 안 한다. 저도 이 나이에 숙제하는 거 반대한다. 저는 숙제 안 하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절대로 우리 아들한테 숙제 보내지 말라’고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렇게 안 하면 영어가 싫어진다. 호기심이 떨어지면 영어를 안 하게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를 듣던 장영란이 “배울 게 많다”며 “그래서 결과적으로 6살인데 언어를 얼마나 잘하냐”고 궁금해하자, 사유리는 “젠이 한국어, 일본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에 최근 스페인어까지 공부하는 중”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유리는 또 “중국어는 본인이 좋아한다”며 “언어가 되면 어디든지 살 수 있지 않았냐. (살고 싶은 나라를) 자기가 선택할 수 있으니 그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유리는 2020년 11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은 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그는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면서 비혼모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출산 후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들 젠을 공개한 그는 현재 자신의 계정으로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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