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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13일 오전 9시 38분 기준 비보존 제약(082800)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1만 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보존제약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염산염)를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38번째 신약으로 허가했다.
어나프라주는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세로토닌 수용체 2A'와 '글라이신 수송체 2형'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이다.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 타깃을 억제해 진통 효능을 발휘한다. 중독 위험이 큰 기존의 마약성 진통제나, 경증 환자 위주로 활용하는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와 다른 기전이다.
식약처는 “이 약이 수술 후 통증을 겪게 되는 환자의 진통제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허가를 받은 약은 마약성 진통제 이외의 대체재가 없는 일부 중등도 이상의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기대돼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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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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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