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수영장 몰래 들어가 '잠수'까지 하며 물놀이 즐기는 리트리버...'막아도 계속 간댕!'

2024-07-02

[노트펫] 이웃집 수영장에 몰래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보도했다.

미국 뉴저지주 저지 쇼어(Jersey Shore)에 거주하는 여성은 지난 1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에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여성의 수컷 반려견인 골든 리트리버종 '제폴레(Zeppole)'의 모습이 담겼다.

@thegoldenzeppole when one door closes… another one opens… #goldenretrievers #dogsoftiktok #funnydogs #funnypets #newjersey #dogs #puppy #funnyvideos #funnydog #swimmingdog #waterdog #divingdog #escapingdog ♬ In the Summertime - Mungo Jerry

이웃집 수영장에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는 제폴레를 발견한 여성. 태연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제 집 수영장인 것만 같은데.

이후 이웃집으로 향하는 문을 꽁꽁 묶어두었지만, 제폴레는 다른 문을 찾아 열고 수영장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고개를 물속에 푹 박고 잠수까지 하며 혼자만의 물놀이를 즐기는 제폴레.

참다못한 여성이 제폴레를 풀장 밖으로 끌고나오려고 목줄을 당겨보지만, 녀석은 수영장을 떠나길 거부하며 계속해서 물놀이를 즐겼다.

속 타는 여성의 마음은 모르는 채 만족한 듯 웃고 있는 제폴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2일 기준 3천4백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골든 리트리버가 골든 리트리버답게 행동하는 모습♥", "리트리버 가면을 쓴 인어가 아닐까요? 저렇게 헤엄치는 개는 처음 봤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담당 변호사인데, 그 개는 죄가 없습니다. 이웃과 원만한 합의를 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누리꾼이 이웃집에서 이런 상황을 싫어하진 않는지 묻자, 여성은 "그들은 최고의 이웃이고, 제폴레를 사랑한다"고 댓글을 통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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