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에 업무협조 요청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국무총리실이 서울시장 선거 후보 여론조사 대상에서 김민석 총리를 제외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1일 국무총리실은 언론사와 여론조사 기관 등에 업무 요청을 통해 "김 총리는 민생, 경제, 국민 안전 등 주요 국정 현안 대응에 전념하고 있다"며 "현시점에 김 총리가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포함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의 조사 대상에서 김 국무총리를 제외해 주실 것을 각 언론사 및 여론조사 기관 등에 공식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총리는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등을 통해 '서울시장 출마 계획이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국무총리실의 요청은 이날 오전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업체 '여론조사꽃'이 김 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년 서울시장 선거 가상 대결에서 김 총리가 앞선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후 나왔다.
'여론조사꽃'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3012명을 대상으로 가상 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를 시행했고, 응답률은 10.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포인트였다고 주장했다.
aaa22@newspim.com
![[속보]오세훈 “이재명 위한 상납기소, 서울시민과 맞설것”](https://img.khan.co.kr/news/r/600xX/2025/12/01/news-p.v1.20251201.d69cebfe171543c5958d04a8a7fbefed_P1.webp)



![[속보] 특검, 오세훈 시장 전격 기소…'명태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https://newsimg.sedaily.com/2025/12/01/2H1K8CTT3S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