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god 출신 가수 박준형이 같은 그룹 동생들을 가르치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6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데이비드 리 셰프 식당을 찾았다.
앞서 박준형은 스테이크 맛을 보고 "진짜 맛있다"면서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물이 있었으면 개운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밥이랑 깍두기가 없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이비드 리는 "그룹 리더로서 힘든 점이 있었냐"고 물었다.
박준형은 "동생들한테 쓴소리를 하면 '형, 한국은 이렇게 해' 하더라. 말이 리더지 한국에선 초보였다"고 답했다.
이후 데이비드 리는 "보통 콘서트 끝나면 뒤풀이도 하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봤더니 식비로만 3억원을 썼다더라. 뒤풀이를 통해서 매출을 노렸다"고 했다.
박준형은 "여기서 하면 좋겠지만 너무 작다. 2층짜리 식당 전체 대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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