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호, ‘노무사 노무진’ 윤재 역 ‘현실 청년’ 연기로 공감 충만

2025-06-22

배우 유선호가 청년들의 현실을 공감 가득하게 그려냈다.

지난 20일에 방송이 된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연출 임순례, 이한준/극본 김보통, 유승희/제작 브로콜리픽쳐스) 7회에서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허윤재(유선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 중 윤재는 ‘노무진 노무사 사무소’ 근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노무진(정경호 분)과 인연을 맺어왔다. 그러던 중, 대기업에 취업한 줄 알았던 그가 병원에서 영혼 상태로 노무진과 마주하게 됐다. 윤재는 대기업에 합격했지만 갑작스럽게 채용 취소를 통보를 받았고, 외국계 마트 주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그러나 휴게 시간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한 채, 냉방기조차 없는 더위 속에서 고강도 업무를 이어갔던 그는 폐색전증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누워있게 된 것.

유체이탈한 자신의 상태에 경악하던 윤재는 곧 병원비, 대출 등 현실적인 문제를 걱정하며 남은 가족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냉혹한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하고 체념하기도 했던 그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애쓰는 무진의 노력과 따뜻한 위로에 힘을 얻었다. 결국 윤재는 산재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됐고, 평소 선했던 그의 모습을 알린 이들과 노무사 시험을 제안하는 무진의 응원을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고 깨어나게 됐다.

유선호는 윤재를 통해 2030 청년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 지치고 건조해진 모습부터, 가족들에게 짐이 될까 걱정하는 내면, 그리고 따뜻한 응원에 힘을 얻는 희망찬 모습까지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또한 캐릭터가 놓인 현실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이전 작품들보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유선호는 영화, 드라마, 예능,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차기작인 영화 ‘교생실습’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무사 노무진’을 통해 새로운 모습과 더 넓은 가능성을 입증한 유선호가 이어갈 행보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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