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승우] 포스코에서 역대 최연소 기능장이 탄생했다. 포항제철소 STS압연부 임태랑(25)씨가 주인공이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임씨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증한 압연기능장 자격을 확보했다.
기능장은 국가기술자격 등급에서 기술사 다음으로 높은 등급이다. 응시 자격을 갖춘 사람 중 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기능장은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지고 현장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사람’이다.
임씨는 입사 4년 만에 압연기능장을 획득했다. 그는 이미 가스기능사, 산업안전기사 등 15개의 전문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임씨는 “담당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부한 것이 압연기능장 취득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합격의 기쁨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과 함께 나눈다면 더 커질 것 같다”면서 기능장 취득으로 받은 전문자격 장려금 200만 원을 포스코 1% 나눔재단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