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성악콩쿠르, 국제콩쿠르세계연맹 가입 공로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방성택 문화예술 본부장(전 한국음악협회대구광역시지회장)이 ‘2024 한국음악상’을 수상했다.
방 본부장은 한국음악계에서의 오랜 활동과 대구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대구국제성악콩쿠르를 국제콩쿠르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s)에 가입시키는 데 성공하며 지역 음악계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인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WFIMC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콩쿠르만 가입할 수 있는 연맹이다.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가 주관하는 한국음악상은 1979년 제정된 이래, 매년 국내외 음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해마다 그 해의 음악계를 결산하며, 음악인뿐 아니라 음악예술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포괄적으로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4 한국음악상은 방 전 지회장 외에도 김상곤 이화여대 명예교수(한국성악가협회 이사장), 김이석 한국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부회장, 박상후 KBS국악관현악단 지휘자, 신현각 전 KBS교향악단 단원, 심언호국방부 군악대대장 등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신현웅 웅진재단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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