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 제작 플랫폼 '비디오스튜'를 운영하는 투블루(대표 이흥현)는 부동산 전문 블로거 및 공인중개사를 위한 '블로그-투-비디오'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블로그 포스팅 URL만 입력하면, 해당 게시물에 포함된 이미지와 텍스트를 기반으로 부동산 매물 홍보에 최적화된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홍보 영상을 완성할 수 있어, 영상 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비디오스튜는 특히 법정 필수 정보 자동 삽입 기능을 통해 실거래가, 건축 연도 등 공인중개사가 반드시 고지해야 하는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추출해 자막과 설명란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법적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효율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AI 음성 및 영상 최적화 편집 기능을 탑재해, 블로그 포스팅에 담긴 텍스트를 자연스러운 구어체 AI 보이스로 전환하고, 이미지들은 자동으로 적재적소에 배치된다. 이를 통해 숏폼부터 롱폼까지 다양한 포맷의 영상이 손쉽게 제작된다.
우혁준 투블루 이사는 “이번 기능은 기존 블로그 기반 마케팅에 머무르던 공인중개사 및 부동산 블로거들이 영상 콘텐츠로 새로운 고객층에 접근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각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접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블루 '비디오스튜'는 AI와 사용자의 협업을 중심으로 한 영상 편집 솔루션으로, 클릭 한 번으로 영상 초안을 생성하고 파워포인트를 다루듯 직관적인 편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텍스트 콘텐츠 기반의 마케터들에게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