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런던경제특구 교차 검증
‘3자 공동’으로 기술개발 등 공유할 예정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CEWC 2024’에 참가해 스마트도시 관련 교차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일 스타트시티국제박람회(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서울관에서 서울디지털재단, 런던경제특구(Thames Freeport)와 스마트 솔루션 교차 실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차 실증’은 두 도시와 기관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기술 및 솔루션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기술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서울은 런던에서, 런던은 서울에서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교차 실증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글로벌 도시 간 스마트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과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3~4일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교차 실증 사업을 점검하고 서울 혁신 기술이 런던 현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실질적인 솔루션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의 스마트기술 교류를 더욱 확대해 도시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구민의 삶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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