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허성태가 높은 연봉을 받던 대기업 직장을 그만두고 배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4K [Ep.67] 여기가 ‘주둥아리’ 맞나요? 남다른 허당미로 매력 발산 제대로 한 ‘허블리’ 허성태의 위풍당당 주연 배우 도전기 [조동아리 67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허성태는 배우의 길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는 “심사위원 5명 중에 3명이 OK하면 다음 스테이지에 가는데, 그럼 2명은 마음에 안 들었다는 거 아니냐. 그렇게 되면 안 하고 직장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다섯명이 다 OK를 해서 ‘나 잘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허성태는 5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기회가 없었다며 “배우 프로필을 찍어야 하는 것도 몰랐다. 제작사 사무실에 갖다 놓는 것도 몰라서 동료 지망생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성태는 퇴사와 관련한 어머니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엄마가 (이전 삶과) 너무 극과 극이라고 하더라. 내가 사표 쓸 때 심경이 어땠겠나. 그 당시 월급이 7~8천 정도 됐다”며 14년 전 월급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허성태는 높은 연봉을 받던 직장을 그만두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월세를 걱정할 정도”라고 말한 그는 “다 정리하니 빚도 엄청 많더라. 아파트도 경매 넘어가고”라며 배우의 길에 도전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허성태는 현재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활동 중인 것에 대해 “천만다행이다. 어머니 천만다행”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